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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병원, 해외의료선교자료집

긴 세월 하늘을 향해 굳건하게 서 있는 나무, 온갖 폭풍우와 비바람을 겪어도 의연하게 푸르름을 유지하는 것이 뿌리 깊은 나무이듯 인천기독병원은 100년 세월의 풍상을 견디고 한 자리를 지켜온 뿌리 깊은 나무와 같습니다. 

인천기독병원의 시작을 문창모 박사는 “조선회상”(윌리웜 셔우드 홀) 한글판, 추천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 합니다.

“모친 닥터 로제타 홀은 서울에 와서 ‘동대문 부인병원'(현 이대부속병원)을 경영하면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여자의학 전문학교’를 열었다. 또한 그 분원을 인천에 창설하여 현재의 ‘인천기독병원과’과 ‘인천간호 보건 전문대학'(현 안산대학)에 이르게 했다.” (조선회상 p.14-15)

동아일보는 로제타 홀이 인천에 분원을 시작한 일을, 1921년 7월 4일자 3면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仁川에도 女醫院, -미국부인 전도사업, 명일부터 진찰 개시 ” “미국부인 전도회에서는 일즉이 녀의를 조선에 파견하야 평양에는 광혜녀원, 경성에는 동대문부인병원을 세워 일반 부인환자를 치료하더니 이번에는 다시 인천 율목리 이백삼십칠번디에 부인병원을 신설하고 명오일부터 진찰을 할터인데, 녀의계에 유명한 ‘홀’부인이 감독이 되고 조선녀자의 의사 두 명이 보조하리라더라.”

“교회가 시작한 병원 100년의 역사” 속에는 그리스도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던 선교사들의 헌신, 한국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삶이 담긴 믿음의 유산이 쌓여 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사역하는 동안 인천 외곽과 강화 인근의 도서지역을 다니며 진료를 하였고 공중위생도 가르쳤습니다. 이런 사역 보고는 인천부인병원의 코스트럽 선교사부터, 인천기독병원의 마지막 선교사였던 닥터 로빈슨까지 이어졌습니다.

인천기독병원 직원 선교회는 우리병원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들이 쌓아놓은 믿음의 유산을 이어 가고픈 마음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1997년 베트남 호치민 의료 봉사’를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라구나, 까비테’ 까지 21차례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교회가 시작한 100년”을 기념하며 자료집으로 발행합니다.

이 자료집은 지난 시간 동안 우리의 사역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입니다. 여기에 공개된 내용들이 의료선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의료 선교를 준비하는 이에게 귀한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자료집은 100년을 지속한 병원의 소중한 기억들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베트남 의료 봉사부터 필리핀 사역까지, 이 모든 사역의 결과물은 늘 기도하며 후원해 주신 분들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수고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를 준비할 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던 바자 회에 힘을 다해 주셨던 성암교회, 성산교회, 팔복교회 여선교회 회원들도 감사합니다.

해외의료선교를 처음 시작하신 김효섭목사님과 의료선교가 더 발전하도록 힘쓰신 김정균 목사님, 의료선교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늘 도와 주셨던 병원장님과 각 부서장님, 병원 직원들, 그리고 신미라 선생님과 김형기 장로님을 비롯해서 해외의료선교마다 늘 참여하여 힘을 다해 헌신했던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늘 앞장서서 후원해 주신 지역교회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우리는 다시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주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1월 25일

인천기독병원 원목실장 강경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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