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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소개

여성 의료인으로 서울 동대문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했던 Dr.로제타 홀은 1921년 제물포 지역의 가난한 여성과 아이들을 치료할 목적으로 인천부인병원을 설립하였다. 인천기독병원 원목실은 로제타 홀이 설립한 인천부인병원으로 시작된 인천의료선교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 답동로 18에 소재한 상가 1층, 55평을 임대하여, 기념관을 2021년 6월 4일 오픈하였다.

건물 임대, 인테리어, 그리고 의료 유물을 수집하는 일에 강경신 관장의 열정, 인테리어 공사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신 주안지방 소속 목회자들, 또한 사진이 잘 전시 되도록 도와준 김민경 목사의 수고가 있었다.

공사 시작부터 로제타 홀 기념관 개관 예배, 그리고 인천기독병원 100주년 감사 예배가 드려질 때까지 방문해 주시고 격려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도움을 주신 분 중 500,000원 이상의 헌금을 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공개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기념관이 개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일을 기리고자 한다.

2021년 9월 5일

로제타 홀 기념관 관장 강경신

"로제타 홀 기념관”은 인천기독병원 원목실이 2017년부터 Dr. Rosetta Hall이 1921년 인천부인병원을 설립하여 여성 어린이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인천지역 의료발전에 헌신한 일을 기리기 위하여 시작한 사업이다. 인천기독병원 서관 7층에서 시작한 전시관은 2021년 6월 인천시 중구 답동로 18에 55평의 기념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조미조약 이후 개항장이었던 제물포로 서구의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같은 시기 조선 땅을 밟았던 서구의 의료인들은 일본의 침략과 수탈로 조선 백성이 어려운 삶을 살아갈 때도 조선을 떠나지 않고 조선의 병들고 가난했던 사람들 곁에 머무르며 병원을 세우고 치료해 주었다 이들이 서구에서 들여왔던 의료장비와 설립한 병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의료시설이었고, 이들이 보여준 진료와 조선인 의료진 양성을 위해 수고한 일은 우리나라 근대의료역사가 되었다. 근대화부터 6.25로 이어지는 질곡의 역사 속에 서양 의료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인류애와 박애정신, 그리고 민족 계몽을 도우며 자강의 길을 일깨워 주었던 이들의 모습은 인천시민이 갖고 있는 다음 세대에 이어 주어야 할 의료역사 유산이다. 첫째, “사단법인 로제타 홀 기념관”은 이들이 보여준 삶과 인류애를 가르칠 교육의 장을 만들어 성숙한 시민의 살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Dr. Rosetta Hall이 1890년부터 43년 동안 조선의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치료하며 돌보는 일에 헌신한 의료인의 정신과 사역을 이어갈 의료사업을 계승하고 잇는다. 셋째, 로제타 홀 여성합창단을 만들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Dr. Dr. Rosetta Hall을 의료정신과 박애정신을 널리 전한다.